발리 여행(6) | 전자 비자(E-VOA), 전자 세관 신고(E), 관광세

24년 7월 7일부터 7월 14일까지의 신혼여행에 대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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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에 세 가지를 확인하면 된다. 전자 비자 발급, 세관 신고, 관광세 납부이다. 두괄식으로 말하자면 이 중 관광세는 납부하지 않았다. 15만 루피아 정도 하는 관광세를 최근부터 걷기로 했다는데, 입국절차, 여행 중, 출국절차에서 아무도 확인하고 요구하지 않았다. 물론, 그때그때 상황과 사정이 다를 수 있다. 그리고 전자 비자는 발급받으면 입국 절차가 간편하다고 하는데, 입국 과정에서 공항을 금방 통과하긴 했는데 얼마나 차이 나는지 모르겠다.

전자 비자 발급(E-VOA)

The Official Indonesian e-Visa Website

요기로 들어가면 전자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다. 하나의 계정으로 여러 명의 비자를 신청할 수 있고, 준비물만 잘 갖추고 있다면 신청 절차는 간단하다.

📝 준비물

-여권 사본 jpg와 pdf로 각각 필요
-증명사진
-비행기티켓 pdf
-인당 50만 루피아(5만 원 정도)

📝신청 절차

전자 비자 발급 사이트로 들어가 가입까지 완료한 후 로그인 한다.

메인 화면에서 [Apply]로 들어간다.

방문 목적에 대해 위와 같이 설정한다.발급받을 비자는 B1에 해당하는 도착 비자이다. 발급받은 비자는 90일 이내에 사용할 수 있고 발리에 도착한 이후 30일까지 유효하다.

여권 사본과 증명 사진을 업로드한다. 여권 사본은 스캔본이면 문제없고, 핸드폰 사진으로도 가능하다. 단, 정보가 잘 나오게 찍어야 한다.

위와 같은 정보를 입력한다.

• 전화번호는 +8210 뒤에 나머지 8자리를 입력해야 한다.
• 숙소 주소는 구글맵에서 확인하여 영문으로 입력하면 된다.

이후 결제 절차까지 완료하면 신청 완료이다.

📝발급 비자 확인

발급된 비자는 비자 발급 홈페이지 상단의 MY APPLICATI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Batch Application탭에 들어가면 Approved라고 승인된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우측의 e-Visa버튼으로 들어가 전자비자를 확인할 수 있다. 캡처하여 핸드폰에 이미지로 저장하거나, 출력물로 가져가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B1 옆의 QR코드가 필요하다.

 

전자 세관 신고(ECD)

https://ecd.beacukai.go.id/

위 주소로 접근하여 전자 세관 신고를 한다. 90일 이내에 사용 가능한 전자 비자와 달리 주의할 것은 세관 신고는 이틀 이내에 해야 유효하다는 것이다. 미리 해봐야 소용이 없다. 공항으로 가는 길에 해도 된다.

승객 정보를 입력한다. 한국어로도 번역되기 때문에 필요한 정보를 어렵지 않게 입력할 수 있다. 물론, 입력 정보는 여권 내용을 참고하여 영문으로 입력해야 한다.

추가 정보에서 동반 수하물 개수(비행기 같이 타고 갈 짐), 비동반 수하물 개수(티켓 받으면서 부칠 짐), 동반가족 수를 입력하고 가족 정보를 입력한다.

세관 신고가 필요한 품목이 있다면 신고한다. 일반 여행자는 주류나 담배 정도를 주의하면 된다. 완료 후 발급되는 QR코드를 핸드폰에 저장해 뒀다가 입국 절차에 사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