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발리 여행(2) | 발리 여행 지역 프리뷰. 발리 여행 어디로 계획을 세워야 할까.

블로그 하는 으노 2024. 7. 22.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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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7월 7일부터 7월 14일까지의 신혼여행에 대한 기록이다.


발리 지도

발리는 큰 섬이고 관광 도시이지만 사람들이 주로 관광하는 곳은 지도에 표시한 곳 정도이다. 우리와 같이 발리 초행길이라면 지도의 표시한 부분을 참고하여 여행 계획을 세우면 된다.

 

1. 짱구, 스미냑, 꾸따, 사누르

- 서핑과 쇼핑, 카페와 클럽, 발리의 청담동

짱구 스미냑 꾸따 사누르

1번 지역은 지도에서 보면 덴파사르라고 하는 지역이다. 지도에는 표시하지 않았지만, 가장 중요한 응우라 라이 공항이 있다. 공항에서 내리면서 시작되는 여행. 유심을 해결하고, 숙소까지 이동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공항 곳곳에 통신사, 환전소, 택시나 그랩이 있기 때문에 출발이 어렵지는 않다. 다만, 심각한 트래픽 잼이 지금부터 시작하게 된다.

덴파사르의 주변에는 해안 쪽에 주요 관광지가 자리하고 있다. 특히 서쪽에는 짱구, 스미냑, 꾸따라는 도시가 있는데 이 도시들은 서퍼들의 천국이라고 불리면서도 고급 리조트와 쇼핑센터, 바, 카페, 클럽 등이 위치한 그야말로 도시이다. 그래서 다른 지역들보다 물가도 비싸지만 레저나 유흥거리가 많기 때문에 사람이 붐비는 곳이다.

이에 비해 동쪽의 사누르는 서쪽의 동네들이 개발되기 전에는 주요 관광지이기도 했으나, 이제는 사람들이 잘 찾지 않아서  한적한 동네가 되었다고 한다. 발리에서 한 달 살기 등 장기간 거주하는 사람들은 사누르에서 투숙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2. 우부드/우붓

- 휴양보다는 관광을 좋아한다면. 발리를 더 피부로 느끼고 싶다면.

우붓

발리는 서퍼들의 천국이지만, 시원한 정글의 섬이기도 하다. 우부드는 발리를 찾는 여행객들이 꼭 찾는 도시인데, 다양한 관광지를 투어 하기 위한 거점이자, 정글과 왕궁, 마켓을 경험할 수 있는 도시이다. 지도에 표시한 2번 지역만 우붓인 것 같지만, 관광상품에 있는 동부투어라든지 북부투어를 하게 되면 발리의 동쪽 끝과 북쪽 끝을 온종일 횡단하고 종단하는 여행을 하게 된다. 우붓의 주요 관광지는 우붓 왕궁, 실제 원숭이를 볼 수 있는 몽키 포레스트, 우리나라의 재래시장 격인 아트마켓, 스타벅스와 사라스와띠 사원, 지프를 타고 인생샷을 남기는 바투르 투어, 발리 스윙이 있는 뜨갈랑랑 계단식 논, 띠르따강가 수중 정원, 천국의 문 렘푸양 사원 등이 있다. 우리는 우붓에서 밤에 도착한 첫날을 제외하고 3일을 지냈는데도 다 다녀보지 못하고 돌아와야 했다.

 

3. 짐바란, 누사두아, 울루와뚜, 빠당빠당 비치

- 관광보다 휴양을 좋아한다면.

발리 남부

3지역의 주요 관광지라고 하면 씨푸드의 대명사인 짐바란이 있다. 일몰을 보며 먹는 씨푸드와 서핑이 유명한 동네인데, 사실 씨푸드는 바가지가 많다고 소문이 나 그다지 추천되지 않는다. 우리도 먹지 않았다.

누사두아는 고급 리조트들이 모여있는 휴양지이다. 꾸따, 짱구와 같이 사람이 붐비는 곳이 싫다면 조용하고 한적한 누사두아에 투숙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다만, 놀거리가 없기 때문에 관광도 즐기고 싶다면 다른 지역으로 이동을 계획해야 한다.

울루와뚜에는 절벽 위에 있는 사원이 있다. 엄청난 절경이라고 하는데, 울루와뚜에 리조트를 잡아 투숙을 했는데 사원은 시간이 없어서 아쉽게도 못 가봤다. 

그 외에도 빠당빠당 비치와 같은 사람의 발길이 적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해변과 동굴이 발리 남부 곳곳에 있다고 한다.

 

4. 누사페니다

- 스노클링을 해보고 싶다면.

누사페니다 지역은 가보지 못했지만, 스노클링을 하기 위해 방문하는 섬이라고 한다. 숙소를 잡기 좋지 않기 때문에 발리 본섬에 숙소를 잡고 투어를 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문에 이동 시간이 꽤 소요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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