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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고민했던 신랑 입장곡을 추천한다.
1. 박효신 - Home
입장곡으로 우리나라 노래를 고르자면 공간감 있는 노래를 고르고 싶었다.
공간감 있는 목소리 하면 박효신 아니겠는가.
후렴에서 고조되는 곡의 전개가 어두운 동굴에서 환한 세상으로 나아가는 느낌.
분위기: 웅장하고 밝음. 희망참.
2. 태일 - Starlight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OST.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그려낸 드라마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노래이다.
실제로 결혼식장에서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는 노래.
분위기: 밝고 풋풋함. 두근거리고 따뜻함.
3. 스탠딩에그 - 무지개
짝꿍이 선우정아의 상상이란 곡을 골라서
나도 우리나라 노래 중 사랑스러운 느낌의 곡을 고르고 싶었다.
스탠딩에그의 특유의 따뜻한 목소리가 좋아서 고민했던 노래.
너무 잔잔해서 결국 고르지 못했다.
분위기: 따뜻하고 산뜻함. 잔잔함.
4. 10cm - 봄 to 러브
짝꿍이 좋아하는 10cm.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의 OST이기도 하다.
산뜻한데 고조되는 느낌도 있고 차분한데 밝은 느낌도 있다.
최종 후보로 고민했던 노래.
분위기: 밝고 따뜻함. 고조되며 화사함.
5. 잔나비 - 투게더
드라마 '무빙'의 OST.
잔나비 특유의 레트로 팝 느낌이 잘 살아 펑키하고 산뜻한 노래이다.
무빙을 본 사람이면 봉석이의 사랑스러움이 생각나는 노래.
나는 최종적으로 이 노래를 골랐다.
어른들이 많이 오는 결혼식에 적당히 레트로한 느낌도 좋았던 것 같다.
분위기: 레트로함. 산뜻하고 사랑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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