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는 내 하루를 다 빼앗아가는 미디어 플랫폼이다.한때는 정말 많이 봐서, 노래도 유튜브로 듣고 그래서, 유튜브 프리미엄도 결제해서 이용했었다. 그런데 세상이 온통 구독의 구렁텅이가 되어간다. 넷플릭스도 봐야 되지, 디즈니플러스도 봐야 되지, 쿠팡플레이도 봐야 되지, 티빙도 봐야 되지,요즘은 가전가구도 구독의 세상이다. 놀라워라.이 구독으로 가득 찬 세상에 나는 유튜브 프리미엄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기로 하고 벗어난 지 2년 정도 되었다. 그 사이에 유튜브 프리미엄의 구독료는 또 인상되어서 월에 14,900원이라고 하는데... 물론 구독 시스템은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안정적인 재정을 확보하는 기업들의 현명한 사업구조이다. 내 재정이 불안정해진다는 것을 모르는 것일까.그래도 유튜브는 프리미..